아직 뭐라 말하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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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달리기

쉬엄쉬엄 2019. 2. 26. 11:18
2월 21일 목요일 저녁9시 무렵에 달렸다.

24일 대회를 나가기전 마지막 정기모임 달리기인데 마나님께서 대전 출장을 갔다가 올라오는 길이 막혀 정모시간은 8시에 집에 도착하셨고 그 시간에 정모 장소까지 가봐야 남들 한참 달리고 정리가 슬슬 될 시간이라 그냥 혼자 달리기로 했다. 이날은 대회전 마지막 정모라 5km 정도만 적당히 달리기로 했다고 카톡방에서 말하기도 했고. 이날 혼자 달리고 나서 다음날 무릎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더 아팠다. 그래서 22일 한의원에 가서 봉침까지 맞았지만 계속 이파서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참가비도 아깝고 그러기는 했지만 10km 달리고 회사에서 절뚝거리고 다니기 싫기도 하고 이러다가 만성통증이 될까 겁나기도 해서 조금씩 꾸준히 달리기를 해보고나서 10km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3월 24일에도 대회가 있더라. 뭐 달리기 대회야 날 풀리면 거의 매주 있는 것 같다. 한여름에는 또 뜸 할테고.

이제 5km 정도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달리기 모임에서 달리기를 했을때는 2km 뛰고 힘들었는데... 무릎이 아프네 그러면서도 5km를 달리다니 후훗!


2019년 2월에 달린 거리 : 53.94km / 총 누적 달린거리 : 133.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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